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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트너사와 밀착 협력… 배터리 분야 선도

입력 | 2022-03-25 03:00:00

[나눔 경영]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은 공익성 및 지속 가능성이 높은 친환경 분야에 사회공헌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말 충북 청주 북부환승센터에 준공한 발전용량 410kW(킬로와트급) 태양광 발전시설 ‘청주희망그린발전소’는 향후 20년간 운영되며 온실가스 약 4900t을 감축하게 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 예상 수익금 8억 원을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공장 사회봉사단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는 사회공헌기금인 ‘트윈엔젤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부터 16년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청주지역 저소득가정 아동 30명과 결연을 하고 매월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122명에게 3억 원을 후원했다. 단순 금전 후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문화공연 관람, 공장 초청 행사, 겨울철 김장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LG화학 전지사업본부 소속이던 2019년부터 회사 출범 이후인 지금까지 매년 초 동반성장 콘퍼런스를 열며 파트너사들과 주요 계획을 논의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영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배터리 선도기업으로서의 지위를 더욱 견고히 하기 위해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구매 부분 내 배터리 셀·팩 상생팀을 신설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험과 기술력을 활용해 파트너사의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원한다. 생산성 향상, 물류비 절감 등 단기 과제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는 물론 현지화 기반의 밸류 체인 구축, 신기술 발굴 지원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수행할 계획이다. 기존 ‘협력회사’라는 호칭을 ‘파트너사’로 바꾸고, 행사명도 ‘동반성장 콘퍼런스’에서 ‘파트너스 데이’로 새로 이름을 붙였다.

이 밖에 도서지역에 태양광 보급과 함께 장학지원을 벌이고 있으며, 사업장이 위치한 미국, 중국, 폴란드 등에서도 대학 등록금 지원, 대학생 대상 자동차 배터리 경진대회, 여성 스포츠팀 지원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서형석 기자 skytree0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