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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지속가능 평가 6년 연속 1위

입력 | 2022-03-25 03:00:00

[나눔 경영]
한국타이어




글로벌 선도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실무조직을 꾸리고 과제 발굴과 해결에 앞장서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실천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타이어 이사회는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이사회 내 ‘ESG 위원회’를 새롭게 설치하기로 결의했다. ESG 경영 정책, 전략 및 활동 강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2020·21 ESG 보고서’를 발간했는데 여기에는 △책임 있는 지배구조 △통합환경경영 △기후변화대응 △지역사회 참여 및 개발 △투명·윤리경영 △임직원 가치 창출 △임직원 안전과 건강관리 △협력사 상생경영 등 8대 ESG 중점 항목이 포함됐다.

지난해 9월에는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GPSNR’의 가이드에 맞춰 천연고무 정책을 제정해 공표했다. GPSNR는 천연고무 밸류 체인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이다. 2018년 처음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정한 정책을 제정한 한국타이어는 이번 개정으로 한층 더 강화된 가치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세계 최고 권위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인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DJSI 월드)’에 2016년부터 2021년까지 6년 연속 편입되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세계 1위 기업에 올랐다.

올해 한국타이어는 세계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한 ‘2022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의 인더스트리 어워즈 2022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클래스’에 선정됐다. 전 세계 61개 업종에서 7554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조사로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군에서 100점 만점 기준 78점을 획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기후변화 대응 수준을 평가하는 가장 신뢰받는 지표로 알려진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의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에도 선정됐다. CDP 기후변화 대응 프로젝트는 기후변화와 관련된 글로벌 시가총액 상위 500개 기업과 국내 상위 2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김재형 기자 monam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