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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콘텐츠 무상 지원… 취약계층 교육격차 해소

입력 | 2022-03-25 03:00:00

[나눔 경영]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해 교육돌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커지고 있는 교육격차를 통신사업자로서 강점을 지닌 미디어기반 활동으로 해소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020년 교육콘텐츠인 ‘유플러스 교육나라’ 서비스와 스마트 패드를 인천 서구 7개 지역아동센터 내 아동 48명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활동을 시작하며 정보통신기술(ICT)를 활용한 교육격차 해소를 본격화했다. 이후 △성남시 거주 취약계층 100가구에 ‘유플러스 초등나라’와 스마트 패드, 가정 보안 서비스 무상 지원 △용산구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교육 서비스 지원 및 대학생 멘토링 사업 △육군본부 DMZ 자녀 일대일 멘토링 등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 용산구 효창동과 용문동 아동센터 학생들에게 가정학습 콘텐츠, 미디어 패드(태블릿), 기가급 인터넷 및 와이파이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어린이집을 원활하게 이용하게 하고, 가정 내 온라인 학습이나 외국어 교육 등을 하지 못하는 아이들을 지원한다는 취지다.

국방부 군인자녀 12주 챌린지를 통해 군인가정 아이들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군인 가정은 읍면 이하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부모의 전출입으로 자녀의 전학도 잦기 때문에 이로 인한 교육격차를 최소화한다는 것이 골자다.

장애인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해 3월부터 시작장애인용 e북을 만드는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약 4개월 만에 1만 6000쪽 분량의 e북을 제작했다.

이 활동에는 임직원과 그 가족 400여명이 참여해 제작기간을 기존 권당 7개월에서 일주일로 단축했다. 임직원이 지난해 상반기 제작한 e북은 기존 제작 속도로 10년 이상이 소요됐던 분량이다.

어르신을 위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 남동구에는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하고, 가천대가 학문적 연구를 맡은 콘텐츠 개발을 진행해 새로운 돌봄 콘텐츠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