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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생활 위해 대학병원 24곳에 손소독제 전달

입력 | 2022-03-25 03:00:00

[나눔 경영]
애경산업




애경산업은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을 위해 세탁세제, 덴털용품 등 10억 원 규모의 생필품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된 품목은 경북도청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임시 거주시설에서 생활 중인 이재민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애경산업은 ‘사랑(愛)과 존경(敬)’을 담은 사명처럼 이웃 사회를 위한 기부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펼치고 있는 ‘더 건강한 병원생활을 위한 위생 기부’가 대표적이다. 애경산업은 이 사업을 통해 21억 원 상당의 ‘랩신 손소독제’ 35만 개를 대학병원 등에 전달했다.

랩신 손소독제 기부는 랩신이 진행하는 ‘CLEAN to PROTECT(클린 투 프로텍트)’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대유행 속 방역 최전선에서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클린 투 프로텍트 캠페인은 철저한 개인 위생을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고 종식하는 데 함께 앞장서기 위한 캠페인이다.

랩신은 지난해 12월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에 3만4000개의 손소독제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총 24곳의 대학병원 등에 손소독제 35만 개를 전달했다. 랩신 관계자는 “랩신은 앞으로도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결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캠페인 진행 및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랩신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해 ‘마포상인연합회’에도 ‘랩신 손소독제’를 지원했다. 랩신은 21일 서울 마포구에 소재한 홍대걷고싶은거리에서 ‘마포상인연합회’에 ‘랩신 손소독제’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