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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北발사체 탄도미사일 가능성…EEZ 밖에 떨어진 듯”

입력 | 2022-03-24 14:50:00

북한 단거리탄도미사일 KN-24 (조선중앙TV 캡처) © 뉴스1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4일 오후 쏘아올린 발사체가 자국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떨어진 것으로 추정했다.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 관계자는 북한의 발사체가 동해상에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방위성 측은 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모아 관련 정보를 수집하고 피해를 확인하고 있다.

이날 우리 합동참모본부도 오후 2시38분쯤 국방부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북한이 동해상으로 미상발사체를 발사했다”고 밝혔다.

한미 군 당국은 현재 북한이 이날 쏜 발사체의 사거리와 고도·속도 등 세부 제원을 분석 중이다.

북한의 무력시위는 지난 20일 오전 평안남도 숙천에서 서해상으로 방사포 4발을 발사한 지 나흘 만에 이뤄졌다. 올해 들어선 12번째 무력시위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