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시범경기 첫 선발’ 두산 이영하, LG전 4이닝 2실점

입력 | 2022-03-24 15:04:00

17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 KBO 한국시리즈’ 3차전 kt wiz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7회초 두산 이영하가 역투하고 있다. 2021.11.17/뉴스1


두산 베어스 선발투수 이영하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2실점했다.

이영하는 24일 잠실 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22 KBO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59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을 구사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8㎞까지 나왔다.

지난 20일 삼성 라이온즈전에 구원 등판했던(2이닝 3실점) 이영하는 이날 잠실 첫 시범경기에 선발로 나섰다.

2회까지 무실점을 기록한 이영하는 3회 첫 실점했다. 선두 타자 허도환에게 2루타를 맞은 뒤 후속 타자 박해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영하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아웃카운트 3개를 잡아내고 이닝을 마쳤다.

4회엔 LG에서 가장 뜨거운 송찬의에게 일격을 당했다.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송찬의에게 던진 5구째 슬라이더를 통타 당해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시범경기 2번째 피홈런이었다.

이영하는 더 이상의 실점없이 4번째 이닝을 매조지했고 5회 박신지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임무를 마쳤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