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빌리티&모바일 라이프] 넥슨
‘던전앤파이터’가 세운 기록 1.
#전 세계 8억5000만 명 이용자 #누적 매출 180억 달러
2005년 8월 이색적인 게임 하나가 출시된다. 바로 ‘던전앤파이터’다. 던파는 과거 오락실에서 즐기던 아케이드 게임의 조작 방식을 온라인에서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전 세계 8억5000만 명 이용자 #누적 매출 180억 달러
이러한 손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후 1년 만에 회원 수 100만 명, 동시 접속자 수 5만 명을 기록했다. 2008년 중국에 진출한 던파는 2009년 말 국산 게임 중 최초로 한국·중국·일본 3개국 동시 접속자 수 200만 명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현재 던파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 명에 달하는 거대한 팬덤을 구축하면서 액션 장르 독보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던전앤파이터’가 세운 기록 2.
#게임한류 원조 #중국 동시 접속자 500만 명 기록 #수출 10억불탑 수상
2000년대 중국 정부의 외국 게임 규제와 중국 게임 추격으로 인해 점유율이 뚝 떨어지기도 했지만 네오플을 필두로 앞선 아이디어와 기술력으로 중국 시장 회복에 나섰다. 당시 던파는 중국에서 게임 한류 열풍을 이끈 가장 대표적인 국산 IP로 중국 동시 접속자 수 500만 명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게임한류 원조 #중국 동시 접속자 500만 명 기록 #수출 10억불탑 수상
네오플은 2016년 중국 유통사인 텐센트와 계약을 갱신하는 과정에서 계약 기간을 무려 10년으로 체결하며 업계를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2018년에는 유의미한 글로벌 성과에 힘입어 제55회 무역의 날 ‘수출 10억불탑’ 정부포상을 받기도 했다.
‘던전앤파이터’가 세운 기록 3.
#2020년 F2P 게임 최고매출 10대 게임
#2020년 F2P 게임 최고매출 10대 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세운 기록 4.
#페스티벌부터 던파걸까지… 게임 마케팅 트렌드 제시
네오플은 2007년 12월 국내 게임 중 가장 큰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인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열었다. 별도의 초대장 없이 선착순으로 진행된 첫 행사에 3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고, 티켓 판매 직후 단 5초 만에 5000석이 모두 매진됐다. #페스티벌부터 던파걸까지… 게임 마케팅 트렌드 제시
‘던전앤파이터’가 세운 기록 5.
#‘네오플’ 국내 게임 개발사 최초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2008년 넥슨은 던파 개발사인 네오플을 3800억 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인수했다. 던파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네오플은 한국 게임사 중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 원을 넘었다. 2017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네오플은 매출 1조1495억 원, 영업이익 1조63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무려 92.53%다. 이후에도 1조2156억 원(2018년), 1조367억 원(2019년)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던파의 저력을 과시했다.#‘네오플’ 국내 게임 개발사 최초 영업이익 1조 원 돌파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