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포켓몬 빵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빵 구입을 희망하는 사람이 편의점에서 난동을 부려 경찰 6명이 출동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포켓몬 빵 때문에 경찰 6명 옴’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한 손님이 편의점으로부터 포켓몬 빵 품절 안내를 받고 “(포켓몬 빵) 있으면서 숨기는 거 아니냐”라며 난동을 부렸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렇게 난동을 피우는 사람 때문에 경찰차 2대와 경찰관 6명이 출동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A씨가 첨부한 사진에는 경찰관이 편의점 문 앞에서 상황을 살피고 있는 듯한 모습이 담겨있다.
난동 피우던 손님은 말리는 경찰을 뒤로하고 아르바이트생을 향해 “거짓말 아니냐”라며 “진짜 포켓몬 빵 없냐”고 재차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포켓몬 빵이 뭐라고 그렇게까지 하냐”, “그게 뭐라고 그렇게 혈안이 돼서 찾는 건지 모르겠다”, “경찰도 황당했을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