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유한양행, 전진바이오팜과 차세대 생활용품 사업 협력… “기발한 천연소재 생활용품 나온다”

입력 | 2022-03-24 17:33:00

전진바이오팜, 천연소재 기반 제형화 기술 보유
첫 협업 제품으로 고농축 캡슐 세제 출시 예정




유한양행은 전진바이오팜과 차세대 생활용품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한양행과 전진바이오팜은 급변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차세대 생활용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제품 판매를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전진바이오팜은 천연소재를 이용한 소재 기반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제형화 기술을 활용해 유해생물 피해감소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축적한 노하우를 다양한 제품에 접목해 생활용품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천연소재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캡슐형 세탁세제와 건조기 전용 드라이시트 등 다양한 세탁용품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생활용품을 개발해 상용화하고 있다.

유한양행에 따르면 협업 첫 제품으로는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고농축 캡슐 세제인 ‘아름다운세탁세제 파워캡슐’을 출시할 예정이다. 향후 세탁용 이염방지시트와 드라이시트 등 다양한 상품을 공동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김성수 유한양행 생활유통사업부 전무는 “소비자 일상생활에 있어 심미적인 가치와 편리함을 함께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용품 개발을 함께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우상현 전진바이오팜 부사장은 “그동안 쌓아온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트렌디한 신제품을 개발해 상품화 될 수 있도록 유한향행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협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