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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박근혜 퇴원 축하 난 전달…“다음주라도 찾아뵙고 싶다”

입력 | 2022-03-24 18:10:00

박근혜 전 대통령이 24일 오후 대구 달성군 유가읍 쌍계리 사저 앞에 도착해 차량에서 내려 다사매곡초 곽민규군이 건네는 환영의 꽃다발을 받고 있다. 2022.3.24/뉴스1 © News1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4일 퇴원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언론에 “윤 당선인은 오늘(24일) 오후 5시쯤 서일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행정실장을 박 전 대통령 사저가 있는 대구 달성군 유가읍으로 보내 윤 당선인 명의의 퇴원 축하 난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님의 건강이 회복되시길 바랍니다. 퇴원하시고 사저에 오시길 기다리며 대구·경북 방문을 연기해 왔는데, 건강이 허락하신다면 다음주라도 찾아뵙고 인사드리고 싶습니다’는 뜻을 서 실장을 통해 전달했다고 김 대변인은 설명했다.

윤 당선인이 보낸 난은 유영하 변호사가 대신해 수령했다. 김 대변인은 “유 변호사가 ‘박 전 대통령도 윤 당선인에게 건강을 잘 챙기길 바란다’는 말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