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4일에도 전국 곳곳에 속출했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26만 9628명이다.
신규 확진자 발생 지역은 수도권이 13만 9434명(51.7%), 비수도권이 13만 194명(48.3%)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5만 5492명, 경기 6만 8233명, 인천 1만 5709명, 광주 9808명, 대전 7155명, 부산 1만 2087명, 대구 1만 1099명, 울산 7437명, 경남 1만 8516명, 경북 1만 2521명, 충남 1만 3390명, 충북 5308명, 세종 937명, 전남 1만 1425명, 전북 8141명, 강원 8746명, 제주 3624명 등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10만 358명이 더 늘어 최종 39만 5598명을 기록했다.
한편, 최근 일주일 간 신규 확진자는 40만 6896명→38만 1454명→33만 4708명→20만 9169명→35만 3980명→49만 881명→39만 5598명을 기록하고 있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