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생산에 도움 되는 내용 해외 2200개 업체도 8월 교육 예정
22일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이 회사 직원들과 강사진이 화상으로 연결된 국내 480여 개 협력사 임직원들에게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국내 480여 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달 22∼24일 진행된 교육은 화학물질 규제 강화 동향, 환경을 고려한 화학물질 관리, 화학물질 관리 방법과 주요 규정 등 협력사들이 유해물질이 없는 친환경 제품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되는 내용들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국내 456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화학물질 관리 방법을 안내했으며, 올해는 해외 협력사까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해외의 2200여 개 협력사에는 8월 중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측은 “제품 화학물질 관리가 취약한 협력사 현장을 방문해 화학물질 관리 체계와 제품 관리 방법을 진단하고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화학물질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