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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맞이 국악의 선율을 즐기세요”

입력 | 2022-03-25 03:00:00

29일 오후 ‘새얼 국악의 밤’ 공연
국악오케스트라 ‘아홉’이 연주




새얼문화재단이 매년 봄을 맞아 여는 ‘새얼 국악의 밤’이 올해도 시민들을 찾아간다.

24일 재단에 따르면 29일 오후 7시 반 남동구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9회 새얼 국악의 밤을 공연한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용탁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예술감독의 지휘로 1993년 창단된 국악오케스트라인 아홉(A-hope)이 연주한다. 타악그룹인 ‘유소’가 먼저 무대에 올라 다양한 크기의 북을 두드리며 역동적인 울림을 들려준다. 이어 아홉이 남도아리랑을 연주하며 멋과 흥을 선사한다.

국가무형문화재(제57호) 이수자인 강효주 이화여대 한국음악과 교수가 강원도 민요인 한오백년을,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소속 밴드 보컬로 활동하고 있는 서진실이 판소리 춘향가 중 쑥대머리를 현대적 감각으로 부른다. 국악 아카펠라 그룹인 ‘토리스’는 경기민요인 창부타령과 방아타령, 쾌지나칭칭나네 등을 부르며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