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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사무총장, 임기 1년 연장…“우크라 전쟁, 이 세대 최대 안보위기”

입력 | 2022-03-24 22:36:00


나토는 24일(현지시간)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의 임기를 1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의 임기는 2023년 9월30일 종료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이날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우리는 이 세대 가장 큰 안보 위기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앞서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과 노르웨이 TV-2 방송은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이 임기를 연장하기 위해서는 나토 30개 회원국이 만장일치로 동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스톨텐버그 사무총장은 올해 9월 나토 수장직에서 물러나 노르웨이 중앙은행 총재직을 넘겨받을 예정이었다.

한편, 나토를 가장 오랜기간 이끈 인물은 네덜란드 출신의 조세프 룬스 전 사무총장이다. 룬스 전 사무총장은 지난 1971년부터 1984년까지 나토를 13년간 이끌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