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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종료 직전 연속골… 카타르 간다

입력 | 2022-03-25 03:00:00

호주전 미토마 2골, B조 2위 확보
사우디와 본선행… 호주는 PO로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일본 축구대표팀은 24일 호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열린 호주와의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9차전에서 후반 44분과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미토마 가오루의 연속골로 2-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일본은 7승 2패(승점 21)로 29일 베트남과의 최종전 결과에 상관없이 최소 조 2위를 확보해 카타르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호주에 승점 4가 앞서며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본선에 올랐다. 이로써 총 4.5장의 본선행 티켓을 가지고 있는 아시아에서는 A조의 한국과 이란, B조의 일본과 사우디아라비아가 본선행을 확정했다.

호주는 3위(4승 3무 1패·승점 15)를 확정하면서 플레이오프(PO)에 진출한다. 각 조 3위가 PO를 펼치는데 A조에서는 아랍에미리트가 3위가 될 가능성이 높아 아랍에미리트와 호주가 0.5장의 본선행 티켓을 놓고 맞붙을 것으로 보인다. PO에서 승리한 팀은 6월 열리는 대륙간 PO에 나선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