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4시14분쯤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참치잡이 원양어선(414톤)에 화재 발생,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25일 부산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4시14분쯤 영도구 봉래동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참치잡이 원양어선(414톤)에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차 등 장비 46대와 진화 인력 160여명을 투입해 25일 오전 5시쯤 완전히 불을 껐다.
24일 오후 부산 영도구 봉래동 한 조선소에서 수리 중이던 참치잡이 원양어선(414톤)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 등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2022.3.24/뉴스1
소방당국은 선박 안이 좁아 내부로 진입하기 어려웠고, 가연성 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박 1층 야채보관실에서 직원 1명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피해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