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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상하목장’, 지구촌 불 끄기 캠페인 참여 독려 이벤트 진행

입력 | 2022-03-25 13:35:00


매일유업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세계자연기금(WWF, World Wide Fund For Nature) 주관 세계 최대 기후 위기 대응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동참한다고 25일 밝혔다.

어스아워는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조명 등을 소등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보전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시작해 지난해에는 전 세계 192개 국가에서 1만8000여 개 이상의 랜드마크가 참여한 바 있다.

지난 1월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플라스틱 저감 협약을 맺은 상하목장은 어스아워의 취지를 널리 알리고 관련 이벤트도 진행해 고객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오는 26일 오후 8시30분 어스아워에 참여한 후 개인 SNS에 상하목장을 태그해 인증하고, 상하목장 인스타그램 이벤트 게시물에 댓글을 남기면 응모가 된다.

이와 함께 상하목장은 세계자연기금 주관 비대면 마라톤 ‘어스아워런’에도 자사 물품을 후원한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유기농 식품 브랜드다. 이 철학에 따라 플라스틱 저감, 우유팩 재활용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어스아워의 좋은 의미를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하목장에서도 작게나마 힘을 보태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상하목장은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의 협약 후 우유팩 재활용 사업과 플라스틱 저감 등 자원 선순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올해는 종이팩 약 46t을 수거하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60t 저감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0.6t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