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혁재가 ‘빚투’(빚too·나도 떼였다) 논란 후 1년만에 복귀했다.
이혁재는 지난 17일 유튜브 채널 ‘이혁재 STUDIO’를 열었다. ‘맛세이로 찢은 트릭샷과 당구 테이블. [캐롬스타와 한게임]’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혁재는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브라운관 앞에 선 게 2년만인 것 같다”며 “모처럼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튜브 당구 콘텐츠 도전이다. 박수 보내달라”고 청했다. “세계적인 스타들을 모셔서 당구 이야기를 하고 원포인트 레슨도 받고 트릭샷 구경도 하고 대결도 할 것”이라며 “유튜브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을 한 이상 이 말씀을 안 드릴 수 없다. 구독 좋아요 부탁드린다. 나도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기가 막힌 콘텐츠로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전날 두 번째 영상 ‘이혁재 VS 비롤 위마즈 | 핸디캡 없는 정면승부!!! [캐롬스타와 한게임]’도 올렸다. 구독자는 25일 기준 약 600명이다.
이혁재는 지난해 1월 빚투 논란에 휘말렸다. 당시 피해자 A씨는 충남 천안동남경찰서에 “이혁재로부터 2000만원 가량 떼였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혁재는 한 매체에 ”A씨는 내가 10억원 넘는 채무를 받아야 할 회사가 있다는 것을 알고 돈을 빌려줬다“며 ”A씨도 이 회사와 관계가 있다. 내가 연예인이어서 이렇게 하는 것 아닌가 싶다“고 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