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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을 하던 주한미군이 교통사고를 낸 후 도주한 데 이어 뒤를 쫓아온 시민들과 몸싸움까지 벌이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SBS 보도에 따르면 주한 미군 A씨(30대)는 지난 24일 오전 1시40분쯤 경기 평택시의 한 2차선 도로에서 불법유턴을 하다가 택시를 들이받은 후 도주했다.
A씨의 차를 뒤쫓아 세운 택시 기사와 승객이 항의하자 주변에서 외국인 3~4명이 나타났다.
A씨 일행 중 한 명도 40대 주한미군 준위 B씨였다.
경찰은 SOFA 규정에 따라 두 명의 주한미군을 미 헌병대에 인계했다.
(평택=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