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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대통령, 폴란드서 우크라 외무·국방장관 회동 예정

입력 | 2022-03-26 20:33:00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폴란드 방문 마지막 날인 26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외무장관 및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워싱턴포스트(WP) 등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이 자리에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이 배석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바르샤바궁에서 민주주의 가치 보호와 관련된 연설을 하며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 바르샤바 시장과 회담할 예정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수용하고 있는 폴란드의 축구장을 찾아 난민들을 위로할 계획이다.

이번 유럽 방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에 초점이 맞춰졌다. 폴란드는 전쟁을 피해 국외로 탈출한 350만명의 우크라이나 난민 중 200여 만명을 수용했다 .

한편 미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겨냥한 지상군 작전을 중단했으며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공격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