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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 서울 노원구에서 전봇대의 전선이 끊어져 인근 오피스텔이 2시간 동안 정전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28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14분쯤 서울 노원구 월계동의 전봇대 전선이 끊어지면서 인근 오피스텔에 정전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8층 규모 오피스텔 약 170가구가 피해를 봤으며, 전력 공급은 2시간 만에 정상화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전선이 열화(절연체가 화학적·물리적 성질이 나빠지는 현상)로 손상되면서 정전이 발생한 것”이라며 “전선은 완전히 복구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