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28일 “이번주에 사회적 약자나 아니면 어려운 형편의 분들께 다시 오겠다고 했던 약속을 했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선인 대변인 측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지방 일정이 일주일 내내 후보 때처럼 유세하는 게 아니라 인수위 회의를 점검하고 회의를 주재할 수도 있는 상황이어서 원포인트로 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길면 1박을 할 수도 있지만, 결정은 안됐다”며 “일정이 정해지면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앞서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지난 23일 “윤 당선인이 지역과 민생 현장을 돌아보는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선거 기간에 국민께 했던 약속을 잘 실천하고 국정과제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