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최고경영자 과정
미국 워싱턴에 양자과학임상 재단을 설립하였고, 서울과학기술대 IT정책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동 재단 내 양자임상과학 연구소를 설립했으며 볼리비아와 한국의 국립대(스페인계 레알국립대와 한국 서울과학기술대)에서 각각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 이사장은 2001년부터 주한 볼리비아 명예총영사직을 맡아 수행했으며 2019년부터 라오스공화국 명예영사 역할을 맡아 민간 외교적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하버드 글로벌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 동기와 목적
서 이사장은 자녀들이 하버드와 MIT를 나와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것이 동기가 되어 본 하버드 최고경영자 과정을 설립하게 됐다. 서 회장은 하버드대와 2년간의 치열한 협상을 통해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최고경영자 과정을 강의하도록 합의하고 2022년 3월 제1기(77명)를 개설했다.
하버드 글로벌 최고경영자과정은 팬데믹 시대의 인류 미래 도시는 새로운 방역기능의 신도시 건설과 이러한 사회구조에 맞춘 새로운 리더들이 중심이 되는 글로벌 커뮤니티를 구성해야 한다는 생각에 모두가 공감한 덕분에 성사되었다. 본 과정의 목적은 대한민국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미래 사회에 봉사할 세계적인 지도자를 많이 배출하는 것이다.
하버드 최고경영자 과정의 교육 목적
하버드와 GHLI(Global HLP Leader’s Institute) 연구원은 초고속 정보사회인 현대는 실질적으로 국가 간의 경계가 없는 글로벌 사회임에 모든 사항에 글로벌 인식을 할 수 있는 새로운 영역의 지도자 형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고 판단하고 국가, 지역에 국한된 커뮤니티가 아닌 하버드라는 세계적 학문의 장에서 주관하는 지도적 모임이 필요함이 본과정의 순수한 목적이기도 하다.
제1기 교육이 시작되었는데, 어떤 사람들이 지원했나
현재 1기 입교자 대부분은 전직 장·차관급 국가 지도자 출신과 정치·경제·법조계 최고위 인사, 저명한 교수, 문화·예술·종교계 최고위층, 군·경찰 최고위 경력자 등이다. 강의는 한국어 동시통역으로 진행되고 있어 누구나 지원하고 수강할 수 있다.
하버드 최고경영자 과정은 어떻게 운영되나
6개월 과정의 마지막 강의는 미국 보스턴 케임브리지 하버드대에 직접 방문하여 특강을 듣고 하버드 교정에서 수료식을 하게 된다. 2022년 8월 3일에 예정된 제1기 수료식은 총 수료자 77인과 참여 가족 등 총 1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할 것으로 밝히고 있다. 현재 이수성 전 총리, 정의화 전 국회의장, 정세균 전 총리 등이 고문으로 있고 국내 유수대학의 총장들로 운영자문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향후 어떤 방향으로 과정을 운영할 것인가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했다. 4차 산업혁명과 ICT혁명, 그리고 코로나19 이후 인류사회에 예상되는 변화상황에 대해 우리 사회와 세계를 이끌고 나갈 글로벌 리더들과 전문가들을 키우고, 이들에게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고 볼 수 있는 혜안과 통찰력을 제공하고 해결책을 찾게 하는 것이 본 과정의 목표이다. 이를 위해 우선 본 하버드 최고경영자 과정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후 계획으로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까지 참여하는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우리 사회 각 분야 발전을 위한 더욱 심화된 전문 포럼을 개최하여 한국 사회와 세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해결책을 제공 하는 것을 계획 추진하고 있다. 참고로 하버드대는 한국식 대학 학부만을 지칭하고 한국의 대학원 과정은 하버드 의과대학 혹은 하버드 의대·공대·법대·응용과학대 등으로 구분해 사용되고 있으나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하버드대로 표기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