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2011년부터 고객들이 홈쇼핑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디자이너 브랜드와 해외 프리미엄 패션을 단독으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처음 선보인 스테파넬(STEFANEL)은 1959년에 생긴 이탈리아 니트웨어 전문 브랜드로 고급 소재와 브랜드 특유의 다채로운 컬러감으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1989년 출시 후 30년 이상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GS샵은 ‘자신만의 가치와 스타일을 추구하는 여성’이라는 스테파넬의 콘셉트가 GS샵의 고객들과 유사해 이번에 새로 파트너십을 맺어 신규 시즌을 전개하기로 했다. 2022년 S/S 콘셉트는 ‘일상이 런웨이가 되는’ 자신감 있는 스타일로 8만∼20만 원대의 트렌치코트와 재킷, 니트, 원피스 등을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GS샵은 다양한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와 디자이너 브랜드들을 인기리에 판매하고 있다. ‘모르간’은 GS샵 재킷, 슈트 판매 부동의 1위 브랜드다. 1947년 프랑스에서 탄생한 ‘모르간’은 현재 전 세계 50여 개국, 1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GS샵이 2011년부터 단독으로 전개해왔다. 배우 김남주가 2018년 F/W시즌부터 꾸준히 모르간 모델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있다.
‘라삐아프’는 2015년 첫 출시 후 시즌별 최신 유행 디자인을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면서 유행에 민감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라삐아프’의 누적 총 주문금액은 3300억 원에 달한다. 누적 총주문 고객 수는 200만 명을 넘어섰다. 또 재구매율(건수)도 69.8%에 달하는 등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했다.
안지현 GS리테일 패션사업부문장 상무는 “GS샵은 국내 고객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왔으며 이번에 새로 선보인 스테파넬과 아뜰리에마죨리 외에도 22년 S/S시즌에 여러 개의 프리미엄 브랜드를 출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