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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1도움’ 첼시 위민, 9-0 대승…리그 선두 도약

입력 | 2022-03-28 14:48:00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첼시 위민에서 활약 중인 지소연이 1도움을 기록, 팀의 대승과 선두 도약에 힘을 보탰다.

첼시 위민은 28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레스터시티 위민과의 1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첼시 위민은 13승2무2패(승점 41)를 기록, 12승4무1패(승점 40)의 아스널WFC를 제치고 리그 선두로 도약했다.

화끈한 공격력을 앞세운 첼시 위민의 완승이었다. 첼시 위민은 킥오프 11분 만에 4골을 터뜨렸다. 전반 3분 구로 레이텐, 전반 5분 서맨사 커, 전반 7분 배서니 잉글랜드, 전반 11분 아닉 나우웬이 쉼 없이 득점을 기록했다.

첼시 위민은 전반 28분 잉글랜드의 추가골로 승기를 굳혔고, 추가 시간 지소연의 도움을 받은 레이텐의 환상적인 골까지 더해 6-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지소연은 전반 막판 발목 부상을 입고 절뚝거리다 하프타임에 교체됐다.

후반전에도 첼시 위민의 맹공은 계속됐다. 후반 2분 커, 후반 43분 로렌 제임스, 후반 45분 제시 플레밍의 연속골을 묶어 3골을 추가, 9-0의 대승을 거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