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
차주 단위 DSR 규제 피해…분양가 2억원대 후반부터
올해부터 대출규제가 한층 강화되자, 1인 가구·신혼부부 등 2030 세대를 중심으로 실거주가 가능한 소형 주거단지를 향해 발길을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할 시 차주단위 DSR을 적용 받게 된다. 이어 7월부터는 1억원 초과로 그 기준이 한 단계 강화된다.
한편, 소형 아파트의 매매가는 큰 폭으로 올라 수요자들의 부담은 더 커졌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2월 기준 전용 60㎡이하 면적의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동월 대비 약 16.6% 상승했다. 동기간 60~85㎡이하가 14%, 85㎡초과 면적은 12.81% 오른 것과 비교해 봐도 가장 높은 상승 폭이다.
최근 분양하는 주거 단지 중에서는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선보이는 ‘e편한세상 시티 풍무역’이 자금 부담을 대폭 낮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의 분양가는 2억원대 후반부터 책정됐으며, 중도금 대출, 잔금 대출 시에도 올해부터 시행된 차주 단위 DSR 규제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여기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50% 무이자 혜택 등의 금융 혜택도 제공된다. 아파트 청약 시에도 주택으로 간주되지 않아 청약 가점을 계속해서 쌓을 수 있으며,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다.
인근으로는 풍무지구 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홈플러스 김포풍무점, 이마트트레이더스 김포점, 노브랜드 김포풍무점, CGV 김포점 등 생활 편의시설과 풍무국민체육센터, 김포종합운동장 등 문화시설이 가깝다. 반경 700m 내에 신풍초, 풍무초, 양도중, 풍무고 등이 위치해 있다. 선수공원, 장릉저수지 등 주변에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도 누릴 수 있다.
일대에 위치한 소형 주거상품 중에서도 400실이 넘는 대규모 단지로 조성돼 상징성이 높고, 2룸 형태의 주거용으로 구성해 실용성을 높였다. 입주민을 위한 세대 창고와 무인택배 보관함 등 각종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2층에는 입주민 전용의 피트니스와 스크린골프룸 등 커뮤니티 시설이 계획되어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