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GDC 2022에서 위믹스를 세계에 알리고 돌아왔다.
위메이드(대표 장현국)는 지난 21일(현지 시간)부터 25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 GDC 2022(Game Developers Conference) 참가를 마무리했다고 금일(28일) 밝혔다. 이번 GDC 참가를 통해 세계 게임 개발자들에게 위믹스(WEMIX)를 알리고, 온보드 및 다양한 사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설명이다.
GDC 2022 위메이드 부스 (제공=위메이드)
GDC는 세계 게임 개발자들이 모이는 컨퍼런스로, 게임 개발의 최신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진행됐던 지난 2년과 달리 오프라인까지 병행해 진행됐다. 행사가 진행 중인 5일간 600여 강연이 진행됐으며, 블록체인, P2E, 웹 3.0 등 최신 트렌드와 기술이 집중 조명됐다.
현장에서는 글로벌 게임 및 블록체인 개발자들이 방문했으며, 사업 미팅 일정이 모두 조기 마감되는 등 위메이드가 구축하는 P&E(Play and Earn, 플레이앤언) 게임에 대한 인기와 관심이 입증됐다.
또한, GDC 기간 중 실시된 위메이드의 GDC Summit(서밋) 발표와 강연들도 많은 관심을 모았다.
GDC 2022 장현국 대표 발표 (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GDC에서 'Play and Earn(P&E): 블록체인 경제로 게임을 변화시키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블록체인 게임의 필수 요소와 게임 토큰 경제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하며, 게임과 블록체인의 접목이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만들어 줄 것임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그는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게임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P&E(Play and Earn) 게임 패러다임과 인터 게임 이코노미 (Inter-Game Economy)에 이르는 전망을 제시해 좋은 호응을 얻었다.
위메이드 실무진들도 'NFT(대체 불가능 토큰), 게임과 디파이 등이 결합한 형태의 'GameFi' 등 최근 블록체인 게임 트렌드와 함께 위믹스 플랫폼의 역할과 이점을 소개하며 주목도를 끌어올렸다.
위메이드 위믹스 부문 김석환 부사장은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 게임 MMORPG '미르4'와 위믹스 플랫폼을 중심으로 게임에 블록체인을 더하는 과정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게임 출시 과정에서 겪었던 경험을 설명하며 출시 및 토큰 경제를 적용하는 노하우도 알렸다.
GDC 2022 위메이드 부스 (제공=위메이드)
위메이드 이동수 공동플랫폼개발실장은 게임과 블록체인을 결합할 때 중점에 두어야 할 기능과 원활한 최적화 방법을 소개했고, 최서실 NFT사업팀 매니저는 게임 NFT의 특성과 NFT가 게임 초기에 어떻게 적용되었는지, 게임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현재 동향을 설명하고 게임 NFT의 미래를 전망했다.
정우준 콘텐츠개발실장은 게임을 위한 DeFi(탈 중앙화 금융) 서비스 구축 방법을 설명하며 GameFi 특성과 위믹스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스테이킹, 경매, NFT 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한 기술적 설명을 공유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올해 글로벌 로드쇼 WIN2022 (Wemix in NFT)를 통해 세계 각국의 게임 및 블록체인 개발사들을 만나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