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국방과학연구소 첨단 함정 연구센터’가 경남 진해 첨단산업연구단지(옛 육군대학 부지)에 건립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센터는 2019년 창원시와 국방과학연구소가 국가 방위산업 육성과 지역 해양방산 기반시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면서 설립이 추진됐다.
시가 부지 2만3273m²를 제공하고, 국방과학연구소에서 국비 858억2500만 원을 들여 건물을 짓는다.
센터가 들어서면 926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707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47명의 고용 유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창원시는 예상한다. 또 창원 지역 방위산업 혁신 기반 구축과 국방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창환 기자 oldbay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