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새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를 홍보할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120명을 모집하는 시민평가단은 음수대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돗물 관련 민원 처리 등 시 상수도사업본부 주요 서비스 평가를 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전 교육’ 등을 한다.
30명을 선발하는 서포터스는 상수도사업본부의 활동을 취재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등을 제작해 홍보한다.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 수돗물의 이름도 기존 ‘미추홀참물’에서 ‘인천하늘수’로 바꿨다. 인천하늘수는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의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로 인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은 인천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경험하고 홍보하게 된다”며 “인천하늘수가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수돗물이 되도록 품질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