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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새 수돗물 ‘인천하늘수’ 시민평가단 모집

입력 | 2022-03-29 03:00:00


인천의 새 수돗물 브랜드 ‘인천하늘수’를 홍보할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를 모집한다.

120명을 모집하는 시민평가단은 음수대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돗물 관련 민원 처리 등 시 상수도사업본부 주요 서비스 평가를 하고,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수돗물 안전 교육’ 등을 한다.

30명을 선발하는 서포터스는 상수도사업본부의 활동을 취재한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콘텐츠 등을 제작해 홍보한다.

시는 2019년부터 연이어 발생한 ‘붉은 수돗물 사태’ ‘수돗물 유충 사태’ 등을 계기로 2020년부터 수돗물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를 운영하고 있다.

22일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인천 수돗물의 이름도 기존 ‘미추홀참물’에서 ‘인천하늘수’로 바꿨다. 인천하늘수는 ‘하늘이 내려준 깨끗한 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민평가단과 서포터스의 모집 기간은 2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로 인천에 사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시민평가단은 인천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경험하고 홍보하게 된다”며 “인천하늘수가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수돗물이 되도록 품질 관리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공승배 기자 ksb@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