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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시멜로 조리하다…부산 해운대구 좌동 아파트서 불

입력 | 2022-03-29 07:50:00

부신 해운대구 좌동 아파트 화재 현장(부산재난소방본부 제공)© 뉴스1


28일 오후 7시30분쯤 부산 해운대구 좌동 한 아파트 2층 A호에서 불이 나 약 10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호 거주 가족 3명(부부, 아들)이 거실에서 고체연료를 이용해 마시멜로를 조리하던 중 부주의로 소파와 담요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부부가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 중 아들이 경비실에 신고, 경비원이 현장 확인 후 119에 신고했다.

이 불로 부부는 발등에 화상을 입었고, 소방서 추산 약 21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소방당국은 고체연료 취급 부주의에 따른 화재로 보고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