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 올림픽 위원회 제공
프랑스관광청이 2024 파리 올림픽 티켓 예매 방식을 공개했다.
프랑스 관광청에 따르면 파리 올림픽 위원회는 최근 ‘2024 파리 올림픽’ 티케팅(입장 및 관람권 예매) 시스템을 발표했다.
파리 올림픽 티켓 판매 수는 총 1340만장으로 역대 올림픽 중 가장 많은 숫자다. 올림픽 티켓 1000만장, 패럴림픽 티켓 340만장을 판매할 계획이다.
파리 올림픽 위원회는 올림픽이 전 세계인의 축제인 만큼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합리적인 수준으로 티켓 가격을 책정했다. 절반가량의 티켓을 50유로 이하로 판매하며, 24유로에 판매히는 티켓도 100만장에 달한다.
추첨제 도입을 통해 티켓 구매 과정의 투명성을 더하고, 구매 사이트 서버 폭주로 인한 접속 오류를 미리 방지한다. 추첨에 당첨한 이들은 지정한 시간에 사이트에 접속해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케팅 일정은 올 연말에 묶음 티케팅 추첨을 위한 사전 등록 시스템이 열리고, 2023년 2월, 당첨자들을 대상으로 묶음 티켓을 판매한다. 2023년 5월에는 2차 추첨 당첨자를 대상으로 개별 티켓 구매를 실시하며, 2023년 말에는 추첨 제도 없이 잔여 티켓 판매를 한다.
파리 올림픽 티켓은 공식 온라인 티켓 플랫폼에서만 판매하며, 100% 온라인 예매로 진행한다.
한편 ‘2024 파리 올림픽’은 2024년 7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열리는 프랑스 통산 세 번째 올림픽이다. 특히 에펠탑, 센강 등 살아 숨쉬는 듯한 문화 유산과 유적지가 가득한 파리에서 열리는 올림픽인 만큼, 개최지 발표 이후로 전 세계에서 뜨거운 관심이 모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