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이 28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감원 연수원에 마련된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29일 새 정부 국무총리 인선 발표와 관련해 “4월 초에는 발표해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인사청문회 일정을 감안해 새 정부 출범에 맞추려면 4월 초에는 인선을 발표해야 하지 않나 약속드렸다”며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4월 1일 만우절에는 인사발표를 안 하는 것으로 안다. 4월 1일을 넘길 가능성도 적지 않다”며 “4월 초 인사 발표를 위해서는 지금쯤 후보를 압축하고 검증하는 과정과 보고 과정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세한 부분까지는 확인하지 않았다”며 “발표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