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용상황을 보여주는 2022년 2월 완전 실업률(계절조정치)은 2.7%를 기록했다.
닛케이 신문 등은 4일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2월 노동력 조사를 인용해 완전 실업률이 전월 대비 0.1% 포인트 내리면서 2개월 만에 개선했다고 전했다.
시장 예상 중앙치는 전월과 같은 2.8%인데 실제로는 이를 0.1% 포인트 하회했다.
2월 완전실업자 수는 계절조정치로 188만명으로 전월보다 3만명 감소했다.
자신의 사정에 의한 자발적인 이직이 전월에 비해 3만명 증가했고 직장 사정과 정년퇴직 등에 따른 비자발적인 이직은 1만명 늘었다. 신규 구직은 전월 대비 4만명 줄었다.
전체 취업자 수는 6658만명으로 작년 동월에 비해 35만명 감소했다. 5개월째 줄었다. 계절조정치로는 6693만명으로 전월과 같았다.
휴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2만명 늘어난 242만명에 달했다. 코로나19이전인 2020년 2월 198만명과 비교해 44만명이나 많았다.
유효 구직자수는 전월에 비해 1.4% 감소한 192만명이다. 감소폭은 2021년 6월 이래 가장 컸다. 유효 구인수는 0.2% 줄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