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우리아이들 의료재단 우리아이들병원 年 50만명이 찾는 소아청소년 전문병원… 휴일 없이 문 열고 24시간 당직 시스템 영유아 검진부터 인지장애 치료까지… 분야별 전문의가 일대일로 특화 진료 코로나19 재택치료 앱 ‘우아닥터’ 개발
소아만을 위한 특화된 진료와 검진 시스템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외래 전경.
우리아이들병원 병동.
성북우리아이들병원 진료실.
대한민국 유일 소아청소년과 전문병원
구로병원(왼쪽 사진)과 성북병원 전경.
다양한 소아맞춤 클리닉, 토털헬스케어 시스템
(왼쪽 위부터 순서대로)정성관 이사장, 남성우 부이사장, 백정현 병원장, 김민상 병원장, 이진철 기획이사, 조기혜 원장
영유아 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만 6세까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가시행 건강검진 프로그램으로 우리아이들병원의 영유아 검진 시스템은 병원을 내원한 입구에서부터 타 병원과 차이점을 두고 있다. 일반진료를 받으러 오는 환아들은 ‘Sick baby zone’으로, 영유아 검진을 위한 공간을 ‘Well baby zone’으로 층을 나눠 원내 감염의 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단순 일률적인 영유아 검진이 아닌 전문의의 진찰 후 소아전문 영양사의 상담으로 연계하여 아이의 영양상태를 정확히 파악 후 연령별 올바른 영양섭취의 모델을 제시해 주고 있다.
마음튼튼클리닉은 아이들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클리닉으로 발달학적 의학 지식과 다양한 임상 경험을 가진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자세하고 전문적인 면담 및 임상관찰을 통해 아동에게 필수적인 표준화되고 신뢰도 높은 검사와 진단도구를 선택해 정확하고 체계적인 진단 및 치료 방향을 제시해 준다.
마음튼튼학교는 만 3∼5세 아동 중 언어, 인지, 상호작용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보육교사의 돌봄과 영역별 전문 치료사들의 일대일 개별 치료, 그리고 상호작용 증진을 위한 짝 치료까지 아우르는 교육 및 치료 커리큘럼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소아치과 치아튼튼클리닉에서는 아이들뿐만 아닌 엄마와 아빠,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건강한 치아를 위한 가족 모두의 치과를 지향하고 있으며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가족 치아 건강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분야별 특화된 전문 진료를 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병원 최초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획득
우리아이들 의료재단은 3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을 받았다. 기관생명윤리위원회는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 등에서 생명윤리 및 안전을 확보하고 자체적으로 연구계획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을 심의, 연구 대상자 등으로부터 적절한 동의를 받았는지 등 연구 진행 과정 및 결과에 대한 조사·감독 기능을 수행하도록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독립적인 심의기구다. 이에 따라 우리아이들의료재단은 앞으로 환자를 위한 안전하고 보다 체계적인 연구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위원회의 구성원으로는 의사, 변호사,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선정해 연구 대상자 보호 및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했다.
코로나19 상황 환자 모니터링하는 ‘우아닥터’ 개발
우리아이들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와 별도로 소아청소년 및 영유아기를 비롯한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해 이에 대한 궁금증과 불편함을 덜어 주기 위해 코로나19 재택치료 홈케어 애플리케이션 우아닥터를 개발해 본격 서비스를 시작했다.
우아닥터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고 특히 소아청소년의 경우 문진 세분화, 증상 정보 및 정확한 판단과 문진 결과에 따른 응급콜 접근이 용이한 것이 큰 장점이다. 소아청소년뿐만 아니라 집중 관리군 환자의 경우 재택치료센터를 기반으로 한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도 갖추고 있어 24시간 환자 증상별 신속한 대처는 물론 실시간 쌍방향 소통이 가능해 환자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