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35)이 포함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투수진이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 중 세 번째로 강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간) 2022시즌 선발 투수진 1~10위를 정해 공개했다.
토론토는 뉴욕 메츠, 밀워키 브루어스에 이어 세 번째로 강한 선발 투수진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론토는 트레이드를 통해 호세 베리오스를 영입했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케빈 가우스먼을 영입했다.
MLB닷컴은 류현진을 3선발로 예상했다. MLB닷컴이 예상한 토론토 1~5선발은 베리오스, 가우스먼, 류현진, 알렉 마노아, 기쿠치 유세이다.
이 매체는 “토론토는 지난 시즌 팀 평균자책점 3.79로 6위에 올랐다. 레이의 이탈에도 토론토는 올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현진에 대해서는 밝은 전망을 내놨다. MLB닷컴은 “류현진은 지난해 리그 평균 수준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탄탄한 수비를 자랑하는 새 주전 3루수 맷 채프먼의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토는 이달 중순 유망주 4명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 내주고 채프먼을 데려왔다.
MLB닷컴은 선발진 4, 5위로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꼽았다. 6~10위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다저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