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다시 희망으로]환경재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0)으로 최근 몇 년간 여행 산업이 위축됐지만 이전까지 여행은 일상이고 여가였다. 코로나19 이후에는 환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늘면서 여행과 관련해 지속가능성, 에코라는 키워드도 함께 떠오르기 시작했다.
이에 환경재단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 아고다와 함께 여행 산업의 회복을 앞두고 지속가능한 여행을 더욱 활성화하고 국내 해양 환경을 지키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4월 3일까지 ‘백신 맞고 여행을 떠나요’ 캠페인을 진행하고 예약 1건당 1000원, 최대 총 2500만 원을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에 기부할 예정이다.
환경재단의 지구쓰담 캠페인은 환경을 보호하고 해양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2020년에 시작한 캠페인이다. 플라스틱 쓰레기로부터 생명을 지키고 깨끗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지구쓰담 캠페인은 주요하게 대중 인식 개선 활동, 육지와 해양 환경 정화 활동, 그리고 환경단체의 정화 활동 지원을 하고 있으며 2020년부터 전국의 총 33개 단체와 협업해 왔다.
이번 캠페인은 그랜드 조선 제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등 다양한 국내 호텔들이 참여하며 아고다 웹사이트 및 앱에서 4월 3일까지 ‘백신 맞고 여행을 떠나요’ 전용 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4월 30일까지 투숙 가능하다.
아고다는 전 세계 270만 개 호텔, 휴가용 숙박 시설을 포함한 글로벌 네트워크 및 항공, 공항 이동 교통편 등을 통해 전 세계 어디서나 누구든지 합리적인 가격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고다 웹사이트 및 아고다 모바일 앱은 39개 언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연중무휴 24시간 고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