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화(왼쪽 두 번째)를 비롯한 대구시청 선수단.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한국실업배구연맹은 이날 오후 1시 대구시청과 수원시청이 맞붙는 여자부 결승전을 먼저 치른 뒤 연이어 상무와 화성시청이 남자부 결승전을 치른다고 29일 발표했다.
2019~2020시즌까지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에 몸담았던 백목화가 합류한 대구시청은 이번 대회서 3전 전승으로 풀리그 1위를 차지하며 결승에 올라 이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수원시청과 맞붙는다.
수원시청 선수단.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이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이미애(대구시청)와 이연재(수원시청)는 결승전 출전이 어려운 상황이다.
상무 선수단. 한국실업배구연맹제공
이어 김나운, 신으뜸, 최귀엽 등 전 프로 선수가 주축인 화성시청이 29일 풀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시체육회에 3-0(25-23, 25-21, 25-23) 완승을 거두며 결승 매치업을 완성했다.
지난해 이 대회 정상을 차지한 뒤 기뻐하는 화성시청 선수단. 한국실업배구연맹 제공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