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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 32만8736명 확진…엿새 만에 동시간 30만명대

입력 | 2022-03-29 18:39:00


화요일인 29일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최소 32만873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32만8736명으로 집계됐다.

동시간대 확진자 수는 지난 23일 이후 엿새 만에 30만명대를 넘겼다.

최근 일주일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수는 23일 30만3597명→24일 27만2627명→25일 26만1785명→26일 23만8773명→27일 15만8477명으로 꾸준히 줄었다. 그러다 28일 24만9592명으로 반등한 뒤 이날 32만8736명으로 급등했다.

전날인 28일 24만9592명보다 7만9144명 늘었다. 주말 동안 감소했던 보건소 유전자증폭(PCR) 검사 및 동네 병·의원 신속항원검사(RAT) 수가 화요일이 되며 크게 회복한 영향으로 보인다. 일주일 전 화요일인 지난 23일 35만234명보다는 2만1498명 줄었다.

지역별로 경기 7만2785명, 서울 7만1824명, 인천 1만6644명 등 수도권에서 16만1253명(49.1%)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비수도권에서는 16만7483명(50.9%)이 나왔다.

경남 2만2051명, 충남 1만8200명, 전남 1만6047명, 경북 1만5880명, 대구 1만5311명, 전북 1만3754명, 부산 1만3021명, 강원 1만2037명, 광주 1만1819명, 울산 9097명, 대전 7759명, 충북 5009명, 제주 4276명, 세종 12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개 시·도 중 서울·충남·울산·광주·전남·경북·강원 등 7개 지역에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를 넘어섰다.

집계가 마감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는 만큼 30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많아질 전망이다.

앞서 이날 0시 기준 확진자는 34만7554명으로, 27일 31만8130명 이후 이틀만에 다시 30만명대로 올라섰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