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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전용 T커머스 채널 생기면 3년간 1조 매출 증대”

입력 | 2022-03-30 03:00:00

미디어정책학회 파급효과 보고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방송이 생기면 중소기업계가 3년간 누적 1조 원의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미디어정책학회는 29일 ‘신규 T커머스 채널이 국민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이란 연구 보고서에서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사업자가 출현하면 누적 1조 원의 중소기업 판로 확대, 소비 진작, 고용 등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국내 TV홈쇼핑 사업자는 7곳, T커머스 사업자는 10곳이다. 중소기업 제품을 주로 판매하는 홈앤쇼핑과 공영쇼핑은 T커머스 채널 사업권을 승인받지 못하고 있다. 박천일 한국미디어정책학회장은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 출범은 판로 확대를 고민하는 많은 중소기업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