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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진화 “집주인이 2억 원 안 줘”…소송 고백하며 ‘눈물’

입력 | 2022-03-30 05:46:00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 뉴스1


코미디언 심진화가 최근 소송으로 인해 힘든 근황을 전하며 눈물을 흘렸다.

지난 29일 오후에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결혼 12년 차 심진화, 9년 차 소유진, 4년 차 홍현희가 출연, 외로운 돌싱포맨(탁재훈 임원희 이상민 김준호)과 극과 극 일상을 전했다.

이날 김준호는 심진화가 남편 김원효에게 1억 원을 줬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심진화는 1억 원 사연에 대해 “김원효와 만나기 직전, 월세도 못 낼 정도로 힘들었다”라고 운을 떼며 김원효와 만나 결혼한 뒤 일이 잘 풀렸다고 부연했다. 이어 심진화는 “한 번도 통장에 500만 원이 넘게 찍힌 적이 없는데, 1억 원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라며 1억 원을 모은 뒤 수표로 인출해 김원효에게 줬다고 고백했다.

심진화는 ‘이렇게 행복하게 사는 건 여보 덕, 전 재산을 여보한테 드린다’라는 편지와 함께 선물했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김원효가 심진화에게 받은 1억 원으로 외제차를 샀다고 전해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돌싱 금쪽 상담소’를 열어 돌싱포맨의 고민을 듣던 중, 심진화가 눈물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상민이 많아진 악플을 고백하자 심진화가 갑자기 오열했고, 심진화는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 원을 안 줘서 소송에 들어갔다”라는 깜짝 고백으로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심진화는 “스트레스가 많다, 소송 비용이 500만 원이 든다고 하더라”라며 속에 있던 울분을 터뜨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파란만장 연애 스토리부터 현실적인 조언까지, 게스트 만족 200%를 보장하는 삐딱한 돌싱들의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