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 화면 갈무리 © 뉴스1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에 대한 단 하나의 불만에 대해 얘기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심진화, 소유진, 홍현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민은 “소유진씨가 술을 마시면 남편에게 전을 부쳐오라고 한다던데 맞냐”라면서 말문을 열었다.
또 소유진은 “남편이 술을 먹어도 10시 이전에 들어온다. 회식을 해도 저녁 8~9시에 들어온다”라고 강조하며 “촬영은 괜찮은데 연극 끝나고 늦은 술자리는 안 된다”라고 불만을 늘어놨다.
이어 그는 “나도 사회생활을 해야 했다”면서도 “그런데 남편은 화도 안 내고, 본인이 매일 6시에 집에 들어와 있었다. 그러니까 내가 늦게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만약 남편도 놀면서 화를 내면 나도 말할 수 있는데, 단 한번도 늦게 들어오질 않았다”라고 불만 아닌 불만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프로그램이 ‘맛남의 광장’이다. 1박 2일 촬영이었기 때문이다”라며 “그 프로그램이 없어진 게 아쉽다. 그 촬영만 기다렸다. 촬영 전에 옷을 두 벌씩 싸주는데 너무 행복하더라”라고 솔직히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 2013년 외식사업가 백종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현재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 내레이션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