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로골프
로마로골프가 자사의 스테디셀러 제품인 ‘RD(Range Direction)’ 시리즈 아이언을 올해에도 출시를 이어가고 있다.
로마로골프에 따르면 로마로에서는 꾸준하게 출시하고 개발하는 정통파 단조아이언 시리즈가 있다. 최근 셀프 피팅까지 가능한 아이언이 출시되는 상황에서 장인 정신으로 한우물만을 파는 것이다. 그 주인공은 연철단조 형태의 RD 시리즈 아이언이다.
로마로 RD 시리즈는 클래식한 정통파 스타일로 화려하지는 않다. 하지만 소재와 디자인만으로 아이언 본연의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 중 RD-Tour C101 아이언은 로마로 RD 시리즈의 정통파 디자인이자 꾸준한 인기를 누리는 제품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트라이앵글 컷 디자인도 로마로 RD 시리즈의 자랑 중 하나다. 특히 톱블레이드 측의 두께를 하단으로 분산시키는 경량화 디자인을 통해 골퍼가 다운 블로를 할 때, 토 다운 현상을 감소시켜 정확한 공 터치를 가능하게 해준다. 또 헤드 무게중심을 저중심화해 골퍼가 샷을 할 때 최적의 탄도를 실현할 수 있게 돕는다.
하지만 로마로 RD 시리즈는 클럽 번호별로 리딩 에지의 바운스를 각각 다르게 적용해 다양한 라이에서도 공 어택을 안정적으로 할 수 있게 설계했다.
또 트레일링 에지에도 사용 시 발생하는 자연 마모와 동일한 형태의 마모를 핸드 그라인딩으로 적용해 지면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헤드 빠짐이 뛰어난 특징을 지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정훈 기자 h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