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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러軍, 재정비 위해 러시아와 벨라루스로 향하고 있어”

입력 | 2022-03-30 15:45:00

영국 국방부가 30일(현지시간) 러시아군의 동향을 분석한 게시물을 공개했다. 2022.03.30/뉴스1© 뉴스1(영국 국방부 트위터 갈무리)


영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에서 큰 손실을 입은 러시아군이 병력 재편성과 보급을 위해 자국과 벨라루스로 돌아가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상태라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이러한 동향이 곧 어려움을 겪고 있는 러시아의 군수 상황에 더 큰 압박을 주고 있으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내에서 부대를 재정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고 설명했다.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가 대규모 포격과 미사일 공격을 통해 감소한 기동 능력을 보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영국 국방부는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로 공세를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하나 이상의 중요한 전진 축을 유지하기 위한 암묵적인 신호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