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다 스미스 인스타그램 © 뉴스1
할리우드 스타 윌 스미스의 코미디 배우 크리스 록 폭행 논란이 계속 되는 가운데, 윌 스미스의 아내이자 연기자인 제이다 핀켓 스미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활동을 재개했다.
제이다 핀켓 스미스는 30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치유를 해야 할 때이고, 난 그러려고 여기에 있어”(This is a season for healing and i‘m here for it)이란 문구가 적힌 이미지를 게재했다. 윌 스미스의 폭행 논란이 계속 되는 가운데 낸 발언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윌 스미스는 28일(현지시간 3월27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내의 삭발한 머리를 두고 농담을 던진 크리스 록과 관련, 무대 난입해 그의 뺨을 때려 논란이 됐다.
윌 스미스는 시상식이 끝난 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싶다”라면서 “내가 선을 넘었고 내가 틀렸다, 나는 부끄럽고 내 행동이 내가 되고 싶은 남자를 나타나지 못했다”라는 내용이 담긴 사과문을 게재했다.
윌 스미스의 사과에도 폭행에 대한 대중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고, 할리우드 스타들도 이에 대해 언급하며 논란이 계속 되고 있다. 짐 캐리는 윌 스미스의 행동을 비판했으며, 샤론 스톤은 크리스 록도 제이다 스미스에게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