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연설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김영사)가 출간과 동시에 큰 인기를 얻고 있다.
30일 김영사 관계자는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일시 품절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재 재고 소진이 워낙 빨라 인쇄 일정과 맞지 않으면 잠시 품절이 될 수도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초판 6000부가 소진된 상태”라며 “정식 출간 하루도 지나지 않아 초판이 거의 다 판매되며 빠르게 증쇄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9일 2쇄 2만부를 찍었다.
인터넷 서점에서의 반응도 뜨겁다.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29일 일일 베스트셀러 종합 1위를 기록했으며 에스24에서는 30일 가장 많이 구매한 책 7위를 기록하는 등 하루 만에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한편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문 대통령의 말과 글 가운데 보훈 관련 주요 연설, 해외 순방 뒤 남긴 글, 대한민국 미래 어젠다 관련 연설 등 75편을 모아 대통령비서실이 엮었다. 유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은 “문 대통령은 항상 국민의 입장에서 국민의 희망과 꿈, 행동을 말하고자 했다”며 “문 대통령의 진심이 이 책을 통해 오래도록 남겨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