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는 31일은 오전께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그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오후 6시~9시엔 그 밖의 지역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비는 오후 9시~0시에 서쪽지방부터 차차 그치기 시작하고 내일(31일) 오전 6시~9시엔 대부분 지역에서 그칠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제주도 5~20㎜, 그 밖의 전국 5㎜ 내외다.
아울러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엔 눈이 내려 일부 높은 산지에선 최대 5㎝ 이상이 쌓일 것으로 예보됐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12도, 낮 최고기온은 8~18도를 오가겠다.
비가 그친 후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모레(4월1일) 아침 기온은 내일보다 5도 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3, 수원 14도, 춘천 12도, 강릉 8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5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4도, 제주 1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