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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메타, LG-CJ-SK 계열사서 90억 투자 유치

입력 | 2022-03-31 03:00:00

“메타버스 플랫폼 접목 콘텐츠 개발… NFT 제작-거래 플랫폼 구축 협력”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LG, CJ, SK 등 대기업 계열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9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30일 밝혔다.

빗썸메타는 올해 2월 빗썸코리아가 170억 원을 단독 출자해 설립한 자회사다.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과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개발 등을 한다. LG CNS, CJ올리브네트웍스, SK그룹의 계열사인 드림어스컴퍼니가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 중 LG CNS와는 NFT 거래소 플랫폼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NFT 제작 솔루션을 담당한다.

SK스퀘어의 자회사로 음악·오디오 플랫폼 플로(FLO)를 운영하는 드림어스컴퍼니는 콘텐츠 파트너로 합류했다. 빗썸메타가 개발하는 메타버스 플랫폼과 접목할 팬덤 콘텐츠를 개발하고 음악 지식재산권(IP)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김자현 기자 zion3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