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보건소를 찾은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뉴스1 © News1
31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만743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75명,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인 1315명으로 파악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자 32만743명 가운데 국내 발생 확진자는 32만719명, 해외 유입 사례는 2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309만5631명(해외 유입 3만1059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42만4641명보다 10만3898명 감소했다. 전주(24일) 39만5532명보단 7만4789명 줄었다. 2주일 전(17일) 62만1188명보다는 30만445명이 감소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역대 최다인 1315명으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173만3217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다음 주 월요일인 4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금요일인 1일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거리두기는 ‘사적모임 인원 8인-영업시간 오후 11시’를 골자로 한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19대응특별위원회는 사적모임 인원은 10명, 영업시간 제한은 자정까지로 완화하는 방안을 보건복지부에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