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19 확진 후 나흘 만에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다.
31일 교육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2시 전국 시도교육청 부교육감 및 보육국장, 교육지원청 교육장들이 참여하는 ‘제6차 오미크론 대응 비상 점검·지원단 회의’를 주재한다.
유 부총리가 지난 27일 코로나19에 확진돼 다음달 2일 자정까지 격리 및 재택치료 중이어서 회의는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의에서 교육부는 다음달 코로나 유행에 대한 전문가 전망을 듣고 학교 방역지원 계획의 세부 사항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다음달에도 이어지는 학생 및 교직원의 등교 전 선제검사를 위한 신속항원검사 도구 추가 지원 계획과 교육청의 추가 비축분에 대한 활용방안 등을 다룰 계획이다.
유 부총리는 “전국의 모든 학교는 4월에도 현재의 학교방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스텔스 오미크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학사는 최대한 대면수업 중심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