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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더 괴로운 알레르기 비염엔 ‘코앤텍’

입력 | 2022-04-01 03:00:00

[Bio 의약]
동국제약
연고 형태로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
내성없어 기존 치료법과 병행 가능




알레르기 비염은 코(비강) 점막의 질환으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혹은 비듬, 곤충 잔해, 미세먼지 등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코 점막에 붙어 유발되는 질환이다. 기온변화가 심한 환절기에 주로 심해지며, 특히 꽃가루나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에 눈의 띄게 환자가 증가한다.

동국제약의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제 ‘코앤텍’은 이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이나 비듬과 같은 알레르기 유발물질로부터 코 점막을 보호한다.

알레르기 비염의 치료 방법은 약물요법(화학요법), 회피요법(환경요법), 면역요법 등 크게 세 가지가 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약물요법으로는 정제 및 나잘 스프레이 형태의 일반의약품 항히스타민제 또는 충혈완화제 등이 있다. 치료 방법 중 회피요법은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치료법으로, 주로 생활 속에서 진드기 제거 및 공기 질 개선, 반려동물 제한 등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생활 속에서 단순히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회피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아 유럽에서는 이를 강화하기 위한 회피요법제가 개발되어 치료에 사용되고 있으며 동국제약은 지난 해 알레르기 유발물질 차단제(차단연고) ‘코앤텍(플레인·민트)’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알레르기 비염 증상은 삶의 질에 많은 영향을 줄 수 있고, 방치할 경우 부비동염이나 인후두염으로 발전할 수 있어 ‘코앤텍’과 같은 입증된 성분의 회피요법제를 활용하면서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등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코앤텍은 생체적합성 시험을 마친 고순도 고점도의 의료용 화이트 소프트 파라핀 성분의 제품(의료기기)으로, 유럽에서 개발되고 임상연구로 입증된 성분의 제품이다. 코 점막에 보호막을 형성하여 알레르기를 유발시키는 물질을 차단한다. 색소나 보존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졸음 유발이나 과민 반응, 습관성, 약물 내성 등도 보고된 바가 없으며 기존 치료와 병행해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기존 치료법으로 효과가 불충분하거나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 반려동물을 키우는 경우, 졸음이나 내성 걱정이 있거나 코 점막이 건조하여 코피가 자주 나는 경우에 보다 적합하다.

연고튜브(8g) 형태로 플레인(무향)과 민트 두 종류가 있으며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제품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동국제약 상담전화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